[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청송군은 11일 러시아 사할린 SSD그룹(회장 현덕수)과 청송사과 수출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러시아 SSD그룹과 상호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청송사과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출시장을 확보하고 나아가 청송사과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청송군은 이번 협약으로 러시아 사할린에 지역의 주력 품목이자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청송사과 300t 수출과 농산물의 수출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수출산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한편, 러시아 사할린의 SSD그룹 현덕수 회장은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 출신으로 사할린 한국한인회장과 세계 한인회장단 CIS총연합회 총무이사, 부산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직을 역임했다.또한 지난해 대한민국 국제사회교류발전부문 최고국민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출신 기업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