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덕필기자] 예천군은 문화융성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보존하고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지난해 보다 38억 원 많은 22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군은 지역 문화원과 예술문화단체연합회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연대를 강화하고 각종 문화행사를 지원해 자생력을 증진시키며 문화융성을 선도할 수 있는 문화예술단체를 육성해 나간다.특히, 2016년 경북 신도청 시대에 걸맞게 지역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 아리랑 창극공연, 서예(휘호)대전, 세계저명작가전시회, 낙동강7경문화한마당, 삼강주막 막걸리축제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 ’, ‘동행’을 신도시와 병행 개최해 신도시 주민들과 화합하고 역량을 결집하며 지역 문화 상생발전의 계기를 마련해 나간다. 예천군은 경북도내 6번째로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존관리를 위해 5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선왕실 태실유적 복원과 우수한 지역 문화재를 국보 또는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시키는 작업을 추진하며 충효관을 예천박물관으로 재탄생 시켜 전통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관광산업진흥을 위해 택시와 관광버스를 이용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고가음악회, 팸투어, 예천관광가이드북 제작보급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예천관광8경 스탬프 투어를 신규시책으로 추진해 관광객의 흥미를 유도하여 새로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낙동강 연안의 강 문화와 생태자원을 테마로 하는 삼강문화단지 조성사업은 풍양면 삼강리 일원에 2019년까지 942억 원을 투입해 21만1천141㎡ 규모로 강문화전시관, 낙동강역사전시마당, 보부상문화체험촌, 캠핑장, 생태공원, 상가 및 숙박시설 등이 건립되면 인근 회룡포와 함께 낙동강의 새로운 생태·문화체험 랜드 마크가 돼 관광예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밖에도 소백산 하늘자락공원 조성, 명봉사 진입로 주변정비, 대한민국 국새인학예술관 건립 등을 추진하여 문화융성에 부합하고 2016년 경북 신도청 시대를 선도하는 문화가 꽃피고 볼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문화 관광 예천을 만드는데 모든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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