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김천시가 국토교통부 2016년도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역으로 최종선정돼 총사업비 20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지난해 3월 선정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100억  원)’에 이어 연이어 이룬 성과로 2020년까지 김천시 원 도심에 도시재생사업으로 총 300억 원의 도시재생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도시재생사업은 경제기반이 상실되고 근린 생활환경이 악화된 도시 내 쇠퇴지역의 경제·사회·물리적 재 생을 위한 국가 정책으로 국토교통부에서는 전국 13곳의 도시재생선도지역을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2016년도부터 확대시행을 위해 지난해 4월 사업공모로 경제기반형 5개, 근린재생(중심시가지형) 9개, 근린재생(일반형) 17개 지역을 최종선정했다. 김천시는 평화동 일대(김천역 인근) 면적 약 29만5천㎡을 대상으로 근린재생형(중심시가지형) 사업으로 응모하고 지난해 5월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2016년부터 5년간 연차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지로 성내동 주거지역에 이어 평화동 상업지역까지 연달아 국비 공모 사업에 선정 될 수 있었다”며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현재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을 수립을 위해 관련부서협의,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절차를 이행하고 있으며, 2016년 2월 전문가 심의·컨설팅, 6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국가지원사항을 승인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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