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청송군이 올해 국가지원 사업예산을 대거 확보함에 따라 숙원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올 정부예산에는 당진에서 상주, 안동, 청송을 거쳐 영덕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 사업비 5천508억 원 전액이 확보되고 청송IC 접속도로 확·포장 사업비 33억 원도 전액 확보됨에 따라 올 연말 고속도로는 예정대로 준공될 계획이어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또 국도31호선 삼자현터널개설 사업비 총 550억 원 중 착공비 4억 원과 포항~청송~안동 간 국도 4차로 확장공사 사업비 238억, 안동~청송~영덕 간 국도선형개량공사비 100억 원, 청송 우회도로 건설 사업비 66억 원도 확보됐다.그리고 도시가스만큼 저렴한 LPG 배관망 공급 사업도 총 사업비 200억 원 중 국비 100억 원이 확보돼 2017년까지 청송읍소재지에 우선 설치할 수 있게 됐다.이와 함께 주방천 하천정비 사업비 220억 원과 부남, 현동, 현서면을 비롯한 주왕산지역 농어촌 마을상수도 설치 사업비 141억 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되는 등 지역의 숙원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군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이 한층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동수 청송군수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군민들과 출향인, 그리고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