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박보생 김천시장은 4일 시무식 자리에서 ‘保合大和(보합대화)’를 병신년(丙申年) 신년화두로 발표했다. 이 성어는 주역(周易)의 한 귀절에 나오는 경문으로 "한 마음을 가지면 큰 의미의 대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 뜻으로 지난해 12월에 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6년 시정운영 방향을 담을 수 있는 신년화두를 공모해 내부행정시스템을 이용, 선호도 설문조사로 保合大和(보합대화)를 결정했다. 박보생 시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혁신도시로 이전한 시민과 화합하고 희망과 미래, 행복도시를 위해 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모으고 공직자가 그 뜻을 받들어 나간다면 김천시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