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성주가야산 해맞이 행사가 지난 1일 가야산국립공원 내 군민화합공원에서 주민을 비롯 기관단체장 등 3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신년 새해 기쁨과 소망을 전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해맞이 행사는 (사)한국국악협회 성주군지부의 새해 여명을 열고 군민을 맞이하는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아침을 알리는 퓨전밴드공연 순으로 진행, 장엄한 일출을 알리는 타북소리와 함께 가야산의 해오름을 감상하면서 희망의 메시지와 축시 낭독으로 군민의 안녕과 군의 발전을 기원했다. 해맞이에서는 자원봉사단체에서 추운날씨에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복떡국, 갱시기, 어묵국, 약차, 넥워머 등을 나누어 주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또 성주경찰서 지원하에 성주군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에서는 원활한 교통통행과 주차관리를 위해 사전에 합동회의와 현장점검으로 행사당일 행사장 주변의 교통통행에 만전을 기했다.성주문화원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가야산 일출을 보며 새해 희망과 소망을 가슴 가득히 담아가시고 병신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