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성주경찰서는 지난해 경찰청에서 실시한 112신고 처리 만족도 평가에서 94.3점을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다.성주경찰서는 1년 평균 8천700여 건의 112신고사건을 접수·처리하고 있다.성주지역 전체농가의 57%가 참외농사에 종사하고 전국 참외생산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규격화된 비닐하우스가 들판에 산재해 있다.이에 따라 범죄피해 신고를 할 경우 신고자의 위치파악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지난해에 들녘에 일련번호를 부여한 ‘범죄신고 위치표지판’ 1천100개를 비닐하우스 주변 전신주에 부착하고, 112폴맵에 입력함에 따라 평균 출동시간을 15분 가까이 단축시켜 출동 중에도 신고자에게 예상도착시간 등을 미리 고지해 주민들로부터 매우 좋은 평을 받은 것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김상진 서장은 “억울한 사람이 없는 성주를 만들기 위해 112신고 접수 시 신고자의 입장에서 신속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신고자의 마음까지 치유해 줄 수 있도록 하는 피드백을 통해 부족한 점을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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