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군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 향토생활관 입사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향토생활관은 지역 출신 대학생의 학습 여건을 개선하고 학부모들의 재정적 부담경감을 통해 향토인재 육성 기여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2016년 모집인원은 총 180명(경북대 40, 영남대 40, 계명대 30, 대구대 30, 대구가톨릭대 30, 경일대 10)으로 오는 1월 4일부터 2월 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신청한 학생을 대상으로 거주경력과 성적, 출신학교 등을 평가해 선발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정 학생을 우선 선발하게 된다.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www.chilgok.go.kr) 공고/고시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획감사실 법무교육지원담당(979-6053)으로 문의하면 된다.칠곡군은 2003년 경북대학교 향토생활관 협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관내 학생들의 면학 편의를 위해 대구지역 6개 대학과 향토생활관 협약을 체결했다. 2015년부터 180명을 선발하면서 경상북도 내 시·군 중 가장 많은 수의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