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전휘수)는 30일 경주시 양북면 어일리 한수원 푸르뫼사택 입구에 실내체육관과 실외 운동시설을 포함한 체육·복지시설을 준공했다고 밝혔다.성보종합건설이 16개월간 공사한 한수원 푸르뫼사택 복지시설은 체육관, 에어로빅실, 탁구장, 헬스장을 완비한 종합체육관과 실외운동시설인 대운동장, 테니스장, 풋살구장, 게이트볼장으로 구성돼 있다.이 시설은 월성원자력 직원뿐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복지시설로 지역주민들의 여가복지 수준을 높이고자 하는 한수원의 지역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한편, 월성원자력은 종합체육관 옆에 실내수영장을 양남면 월성스포츠센터와 비슷한 규모로 공사 중이며 내년 8월 준공예정이라고 밝혔다.전휘수 본부장은 “양남면 월성스포츠센터를 보면 직원들보다 지역주민의 이용이 많아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양북 복지시설 개관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