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김천시는 지역 내 농업인의 경영능력향상을 위해 지난 22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선도농가 320명을 대상으로 경영기록장 활용교육과 특강을 했다. 이번 교육은 날로 복잡 다양해지는 국내외 농업 환경 속에서 각 농가별 흑자 경영이 되도록 하기위한 첫 단추가 된다는 점에서 많은 농가가 자발적으로 참석했으며, ‘이야기가 있는 쉬운 농업회계’라는 주제로 윤세진 농업경제연구소 대표의 특강이 있었다. 아직도 많은 농가가 주먹구구식 영농으로 정확한 경영비와 소득액 산출을 하지 못할 뿐 아니라 내년도 영농개선점을 명확히 찾아내지 못하는 원인은 올바른 영농 기록장이 없고 기록을 제대로 못한 점에 있다고 판단한 김천시에는 320권의 내년도 영농기록장을 교육 참석자에게 우선 배부하고 여러 가지 사유로 교육에 참석 못해 기록을 희망하는 농가에게는 280명에 한해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선착순 도착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농가경영 기록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421-2582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