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울진초등학교(교장 김진문) 지난 12월 23일 연송관에서 3~5교시에 2015학년도 자유탐구 교내발표대회가 열었다. 자유탐구는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높이고, 종합적 탐구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2007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도입됐다. 자유탐구는 학생들이 탐구주제설정부터 탐구 계획 수립과 실시, 결과 기록 및 해석, 발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학생 주도의 개방적 탐구 활동이다. 이를 위해 6학년 학생들은 한 학기동안 담임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자유탐구를 실행하고 탐구보고서를 작성했다. 이번 자유탐구 교내발표대회에는『온실효과는 빙하를 녹이는 데 얼마나 영향을 줄까?』(6학년 이정훈 외),『한복의 현재와 발전 전망』(6학년 손규원 외)등 모두 45작품이 발표되었다. 한편, 학생들이 작성한 탐구보고서의 객관성과 윤리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1월 16일에는『자유탐구 윤리서약』을 했다. 김진문 교장선생은“오늘 자유탐구 발표를 지켜보니 그동안 학생들이 진지하게 탐구에 임한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자유탐구 교내발표를 통해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높이고 창의력, 분석력, 비판적 사고력 등 고등정신 능력이 신장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