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경주시는 계약원가심사 및 일상감사를 통해 원가산정 적정성을 심사 조정하고 사전 예방적 지도점검을 통해 2010년 7월부터 올 12월까지 5년 6개월 동안 1천994건에 132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 한 해 예산절감 금액이 366건에 28억2천200만원으로 원가심사 251건에 8억원, 일상감사 115건에 20억2천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시는 불필요한 공종삭제 등으로 재정절약 분위기를 조성해 지난 2010년 7월부터 올 12월까지 5년 6개월 동안 1천994건에 132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냈다. 시는 종합공사 2억원, 전문공사 1억원, 용역 5천만원, 물품제조구매 1천만원 이상인 사업에 대해 계약사전심사제를 통해 사업비 과다 계상 등을 세밀히 검토해 예산절감과 함께 계약의 목적, 성질, 규모 및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심사로 부실공사 예방과 건전한 재정운영의 효과를 거뒀다. 최해열 감사담당관은 “원가심사 및 일상감사 업무담당자 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자발적이고 사전 예방적인이고 창의적인 심사기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다”며 “앞으로 가일층 노력해 투명한 시정확보와 예산절감 등 지방재정 효율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