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청송군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5 청소년 보호육성정책 추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21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이번 정부합동평가는 청소년 유해업소의 상업적 이기주의 팽배로 청소년 비행과 범죄가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지자체의 청소년 보호육성정책 추진상황을 점검 평가하고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이울러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업무추진의 자발적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이번 평가는 청소년선도 보호활동과 유해업소 지도 점검실적, 위기 청소년들의 통합지원체계 구축과 운영 활성화, 다양한 지원활동과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등 청소년 관련 전 분야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선정됐다.특히 청송군은 경찰서와 교육청, 각 학교, 청소년선도위원 등 관련 기관단체와 특별점검 단속반을 편성해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도 단속활동은 물론 조기귀가 계도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환경조성에 노력해 왔다.또한 청소년을 위한 1388 청소년지원단(멘토) 운영을 통한 1388 청소년전화 운영과 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예방사업, 학교폭력 예방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한동수 군수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청소년선도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유해환경 근절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