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경주시는 지난 18일 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5 한국색채 대상’에서 ‘경주 8색’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경주 8색’은 관광도시 품격에 맞게 차별화된 도시이미지 구축을 위해 공공색채의 정립 및 도시환경색채를 체계화함으로써 도시정체성을 회복하는데 공헌한 노력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심사위원들은 “신라천년 고도이며 역사문화도시인 경주 경관의 미래상을 한국전통 오방색 색채를 바탕으로 경주상징 8색과 8색 중 대표금색을 선정하고 경주의 역사, 문화, 환경콘텐츠를 결합해 경주 도시만의 특별한 색채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라고 심사평을 했다.색채경관계획은 경주시의 총체적인 경관관리 중 ‘색채’ 부분에 대해 구체적 기준의 필요성에 따라 도시환경색채를 체계화해 도시의 건축, 공공시설물 등 도시경관색채 전반적인 곳에 활용되고 있다.시는 앞으로 8색을 이용한 도시 정체성 및 경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