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경산시는 오는 2016년부터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도관의 색상을 검정색에서 파란색으로 바꾸고 관내부 도장재료를 변경해 시공성 향상 및 운반비 절감 등 효율성을 높인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이번 상수도관의 색상이 바꿔진 파란색은 물과 친화적이고 ‘믿음’, ‘신뢰’의 색상으로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주는데다 수돗물의 ‘깨끗한’ 이미지와 부합되기 때문에 파란색으로 결정케 됐으며 상수도관 내면 도장도 모르타르 라이닝에서 좀 더 가벼운 에폭시수지 분체도장으로 변경된다.또 모르타르 라이닝이 손상됐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이나 녹슬음을 예방할 수 있고, 상수도관의 중량도 10%정도 줄어 운반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도장두께도 0.3mm로 기존3mm의 10분의 1수준으로 줄어 통수 단면적을 더 확보할 수 있게 된다.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상수도관의 색상 교체를 계기로 자재 하나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우려 경산시 수돗물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지속적인 상수도 자재 개선을 통해 수돗물 품질 향상은 물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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