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김천시는 경북도와 경북도체육회에서 주관한 ‘제96회 전국체전 유공자 시상식 및 경상북도 체육인 한마당 행사’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17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김천시는 전국체전의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경상북도가 종합 5위를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시는 제96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개(배드민턴 3, 농구 1, 댄스스포츠 1), 은메달 3개(육상 1, 역도 2), 동메달 5개(배드민턴 2, 육상 2, 역도 1)를 획득했다.
특히,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실업팀인 배드민턴단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여자농구팀이 금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경북도체육회 전국체전 기여도 평가에서 김천시 실업팀(농구, 배드민턴)이 도내 1위를 차지함으로써 이번 표창수상에 큰 역할을 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 표창수상을 계기로 김천시가 더욱 스포츠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가길 바라며, 오늘 결과가 있기까지 노력해준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