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7일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2016 이웃돕기 성금모금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8천7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지역 내 기관단체를 비롯한 어린이집 원아 등 군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으로 하나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 날 행사에서 울진군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금을 4명, 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장학금을 7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50만원씩 지급하였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따뜻한겨울나기 지원사업으로 저소득층의 난방비 5,700만원을 울진군에 전달했다. 또한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에서 마련한 성금3,000만원, 울진군기독교연합회(회장 고숙환) 성금500만원, 울진군불교사암연합회(회주스님) 성금500만원, (사)경북옥외광고협회(회장 장효덕) 성금200만원, 울진군맑은물사업소(소장 고재욱) 100만원, 월변마트(대표 김용환) 라면100박스, ㈜동진산업&울진레미콘(대표 신현동) 백미48포(20kg), ㈜우리뜰정미소(대표 이종환) 백미80포(10kg)를 이웃돕기 성금품으로 기탁하여 전달식을 가졌으며,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송자), 한국여성농업인울진군연합회(회장 황춘화), 울진군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단장 김일출) 회원들이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및 차 봉사와 다과, 떡을 대접하여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모금은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해 이날 모금액을 포함해 약 2억3,000만원으로 성금목표액 1억9,500만원을 초과함으로써 울진군의 현재 사랑의 온도는 118도로 나눔의 온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지난해 4억원의 성금을 모금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였고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인 5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저소득층 지원 및 생활안정에 쓰여졌다”며 “2016년도에도 이웃돕기 성금모금액이 소외된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웃돕기 성금모금 캠페인은 2016년 1월 31일까지 계속 진행되며 군청 및 각 읍‧면 희망복지부서를 통해 성금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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