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재춘)은 지난 16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5년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독거노인에 대한 상호돌봄체계 구축과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2014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2014년에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수행기관으로 선정, 우울증 증세가 있는 독거노인을 건강상태에 따라 우울증, 활동제한형, 은둔형으로 나누고 각 집단별로 주 1회 이상 가정방문과 집단프로그램(요리만들기, 자조모임 등)으로 고독사와 자살을 예방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우리시 어르신들이 노후생활을 더욱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 “시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