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시는 16일 오후 3시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안동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안동 미래포럼은 안동의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발전방안 모색과 중장기적 도시공간정책 도출을 위한 시민, 전문가 의견 수렴과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서 지난 11월 4일 출범한 미래위원회와 연계 운영되는 포럼이다.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미래포럼의 주제는 “균형과 집중이 조화되는 중심시가지 발전방안”으로서 경북도청이전, 중앙선 복선전철사업,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등 도시발전의 큰 전환점을 맞이한 안동시의 도시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 조득환 박사는 주제발표에서 “도청이전신도시 조성은 새로운 행정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와 원도심의 인구 감소와 구심력 저하라는 부정적인 영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생활권별로 주거, 상업, 산업, 기반시설, 인구구조 분석을 통한 실태파악과 장소의 잠재력을 실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도시기능의 분산보다는 도심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날 미래포럼에서 주제토론은 김철수 계명대학교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고, 안동대학교 이강희 교수, 경북대학교 윤철재 교수, 영남대학교 백승만 교수, 홍익대학교 이현호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안동시는 도시공간구조와 현안사항에 대한 주제로 미래포럼을 매년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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