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대구 달서구에서 이불점을 운영하는 요베베 대표 송경순 씨가 지난 15일 청송군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불 60세트(7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송 대표는 복지자원이 부족한 청송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알고 지난해에도 아동용 이불 101채(500만원 상당)를 기탁해 다문화가정과 결손가정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했다.송경순 대표는 “힘겹게 살아가는 독거노인이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을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나마 마음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