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경철)는 지난 15일 울진군 매화면 길곡리 일원에서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적 특색에 부합하는 숲가꾸기 사업을 실행하고자 숲가꾸기사업 설계자, 마을주민, 영림단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가꾸기사업 실시설계용역 현장 심의회를 개최했다. 2016년도 숲가꾸기사업 설계는 총 874ha를 추진 중이며 이중 300ha이상 대면적 소재지에 대한 500ha에 대해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 산림여건에 맞는 작업방법에 대해 토론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설계심의회에서는 울진군 매화면 길곡리 마을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국유임산물(송이버섯) 양여 구역에 송이산 가꾸기 작업을 위한 방법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김경철 소장은 “2016년 숲가꾸기사업 설계용역 심의회를 통하여 관리소 담당자, 설계자 뿐만 아니라 사업시행자와 마을주민간 소통으로 현장에 부합되고 산촌주민들의 임업소득 증진에도 도움이 되어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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