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하회마을관리사무소(소장 조형도)는 15일 오후 3시께 하회마을 매표소 앞에서 하회마을 보존회,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문화해설사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2015년도 하회마을 관람객 100만명 돌파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안동시에서는 100만번째 입장하는 관람객에게 축하화환과 기념품을 제공하고, 하회마을 보존회에서는 하회마을 평생무료 입장권을 증정하고, 당일 매표하는 관광객들에게 탈 목걸이를 배부해 축하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올해 하회마을 입장 관광객 추세를 살펴보면 올해 초 KBS에서 방영된 역사드라마 ‘징비록’의 영향으로 관람객은 예년보다 많았으나 메르스가 강타한 5월~7월 관람객은 218,3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6,137명보다 무려 31%나 감소했다. 이로 인해 관람객 입장 수입은 말할 나위도 없고 하회마을에 있는 상가뿐만 아니라, 하회마을 접근지 인근 풍산․풍천지역에도 지역경제가 장기간 침체되었다. 그러나 뮤지컬 ‘부용지애’ 공연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 개최된 ‘선유줄불놀이’, 정기적인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장을 운영, 특히 경상북도 신도청사 개청으로 인한 관광객 증가로 12월초 누적관람객은 996,383명으로 지난해 관람객의 수준까지 회복한 상태이다. (사)하회마을보존회(이사장 류왕근)에서는 “국내 민속관광지에만 머무르지 않고 세계인이 주목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국내외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하여, 하회마을 주민 모두가 친절하도록 하겠으며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주도록 꽃과 숲으로 어우러진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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