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성주군이 인구유출 방지와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립교육원인 ‘별고을교육원’이 설립 2년째를 맞아 해를 거듭할수록 명문대 입학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별고을 교육원은 지난 9일 2016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결과에서 15명이 고려대 사회학과, 부산대, 한국항공대, 경북대, 한국해양대, 충남대, 농협대 등 우수대학에 합격, 수시 모집 결과가 지난해와 비교할 때 놀라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향후 정시모집 발표결과에 따라 최종 성과는 향상될 전망이다.이러한 결과는 지역 내 고등학교의 기본에 충실한 학교 교육과 ‘별고을교육원’의 방과 후 학습, 자기소개서 작성지도, 전공 적합에 맞는 면접 준비 등 철저한 역할 분담으로 상호 보충적인 역할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이는 성주군이 매년 교육에 대한 획기적인 투자와 학습방법 개선 등의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로 풀이된다.성주군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성주군 별고을 교육원’을 2014년도에 개원해 매년 10억 원을 지원, 사교육비를 들이지 않고 대도시와 같이 품격 있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함에 따라 교육문제로 대도시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지역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또 다양한 학교 지원사업을 추진해 방과후 학교 및 보충수업비 지원, 기숙사비 지원, 친환경급식비 지원 등 교육환경개선과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해 집중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