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고등학교(교장 서정우)는 지난 2일 울진고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 주최 성폭력예방 뮤지컬 ‘사랑할래’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성폭력예방 뮤지컬은 성폭력과 미혼모가 꾸준히 늘고 있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학생들 간의 사랑에 초점을 맞춰 전형적인 성교육을 탈피하고자 기획됐다. 뮤지컬 관람 후 학생들은 “청소년의 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며 강연이 아닌 배우들이 현장에서 하는 생생한 공연이라 더 몰입도가 높았다”며 “줄거리와 주인공이 성문제 뿐 아니라 진로에 대한 고민하는 내용도 있어 많이 공감됐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서정우 교장은 “학생들이 성폭력예방 뮤지컬을 통해 청소년기 올바른 성 가치관을 갖고 성폭력 없는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구성원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멋진 울진고등학교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