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8일 부구초등학교에서 ‘2015학년도 울진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집단상담 현장보고회’를 했다. 이날 보고회는 울진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는 울진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집단상담 현장을 공개적으로 보고하는 자리로, 울진교육지원청 김효식 교육지원과장을 비롯, 울진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장, 전문상담(교)사, 상담업무담당교사, 도 연합회 회장 및 지역연합회회장과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개보고회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매체로 인해 학생들에게 접근하기 어려운 학교폭력예방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왔으며, 학생들의 경험과 생각을 발표하도록해 학교폭력에 대한 정의와 예방의 필요성에 대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집단상담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폭력을 하지 말자하기 전에 학교폭력이 무엇인지 알게 되니, 내가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며 “학교폭력이 일어났을 때 하지마라고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효식 과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인성 발달을 위해 일선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회원의 노고를 격려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