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7일 울진군보건소 회의실에서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생명존중 UCC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공모전은 지역 내 중·고등학생 3천 명을 대상으로 10월 12일부터 11월 13일까지 33일간 6개팀이 응모했으며 23일 교육청관계자 등 내ㆍ외 심사위원 6명의 심사를 거쳐 대상을 제외한 중ㆍ고등부 각각 최우수상 2점, 우수상 1점을 선정, 이달 7일 시상했다. 울진군은 현재 우리나라의 자살율은 10년째 OECD국가 중 1위 차지할만큼 심각한 사회문제임을 인식하고 이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노년기는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서, 장년층은 사업장 보건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질풍노도의 시기인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울진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학교로 찾아가는 자살예방교육과 학생들 스스로 탐구해보는 UCC공모전을 통해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법을 모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