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는 지난 7일 국보 등 다수의 유형문화재를 보유한 울진군 금강송면 소재 불영사에서 화재로부터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서, 울진군청, 금강송의용소방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불영사 명부전에서 촛불 사용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 인근 야산으로 산불이 연소가 확대되어 천축산으로 확대되는 상황을 대비한 비상대피·화재 진압·부상자 인명구조 등 실전에 맞는 훈련으로 소방서와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재난 발생 시 초동대처 능력 배양을 위해 진행됐다. 이종혁 울진119안전센터장은 "불영사에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국보 제730호외 2점과 유형문화재 4점, 문화재자료 1점 등 다수의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어 그 가치를 돈으로 환산할 수 없으므로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훈련으로 불영사 관계자들의 화재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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