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신임 해양경찰 교육생 12명이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서 1주간 실습교육을 받는다.
이번 실습교육은 7일부터 11일까지 1주간 선배 경찰관의 업무 노하우를 전수 받고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습득한 교육내용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주일간 포항해경에서 각 과별 업무를 실습하고 1510함에 방문해 응급구조장비 실습으로 진행된다.
실습생들은 229기 신임경찰과정 교육생들로 총 193명이 전국 17개 해경서에서 동시에 실습교육을 받는다.
해경은 수료생들 가운데 10여명이 포항으로 부임 받을 예정이어서 다른 지역보다 해경인력이 부족한 포항해경인력 보강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의 해양경찰 교육기간은 지난 10월 19부터 시작해 내년 7월 15일까지 총 39주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되고 이 중 1주간은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포항 해경 관계자는 “신임경찰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선배들이 지도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바다의 안전과 치안질서유지에 앞장서는 해양경찰관이 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현장실습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