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총장에 이대원(61) 바이오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회(이사장 일면 스님)는 지난 3일 제 297회 이사회를 열고 이대원 교수를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경주캠퍼스 총장의 임기는 2016년 3월 1일부터 2020년 2월 28일까지다. 신임 이대원 총장은 80년 동국대 농업생물학과를 졸업하고 93년 독일 Kiel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93년부터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교수로 재직하며 11대 교수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총장 내정자는 미리 제출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발전 및 경영에 대한 소견서’에서 “우리 대학은 지난 30년 이상 꾸준히 성장해왔으나 대내외적으로 위기에 처한 현시점에서는 우리 대학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기초부터 튼튼한 토대를 세울 필요가 있다”며 “정책 운영방식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해 창의적인 정책과 패러다임을 달리하는 접근방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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