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사)한국문인협회 청송지부(회장 임경성)는 지난 3일 오후 주왕산관광호텔에서 ‘청송문학 제23집’ 출판기념회를 가졌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과 경북문인협회 김주완 회장과 인근지역 문인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축시낭독과 각종 공연 등으로 문집 발간을 축하했다.특히 이번 호에는 청송 성덕다목적 댐 완공을 기념하여 물과 관련한 덕수문학(德水文學)을 특집으로 실어 관심을 끌었으며 총 140여 편의 시와 수필, 극본 등이 게재됐다.청송문인협회는 지난 1991년 12월 창립해 현재 50여 명의 회원들이 활발한 창작활동을 통해 올해 23번째 문집을 발간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문학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청송문협은 매년 봄 주왕산수달래축제에서 ‘시낭송과 음악마당’과 백일장을 열고 있으며 청송사과축제 시화전을 비롯해 요양원 등 복지시설을 찾아 시낭송과 위문공연, 생필품 전달 등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또 향토작가들의 삶과 문학을 주제로 한 문학 강좌와 유명작가들을 초청해 문인들과 함께하는 문학의 밤도 매년 개최해 지역민들에게 문학의 향기를 전하며 정서함양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청송문인협회 임경성 회장은 “문학은 우리들 마음을 치유하고 풍요롭게 하는 우리 삶의 한 부분이다”며 “문우들의 순수하고 맑은 마음으로 쓰여진 글들이 독자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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