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임광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쉼터는 성폭력예방 성교육 뮤지컬 ‘사랑할래’를 지난 1일 종합복지회관에서, 2일 울진고등학교에서 각각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과 학부모가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작품으로 뮤지컬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전형적인 성교육에서 벗어나 사랑에 대한 책임과 의무 등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고 나아가 위기청소년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특히 무겁고 지루할 수 있는 성폭력 예방 및 성교육 내용이지만 80분의 공연시간 동안 관람하는 청소년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920여 명이 이번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선생님은 “학교에서 다루기 어려운 성문제를 현실적인 이야기를 통해 잘 전달되어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은 공연”이었다며 “뮤지컬 공연으로 성교육을 접하니 청소년 성 문제에 대해 공감대도 형성되고 가슴에 더 와 닿았다”고 말했다. 울진군 이완식 사회과장은 “뮤지컬 공연이 학생들의 정서를 자극해 성과 관련된 문제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울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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