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창호) Wee센터는 지난 2일 의성지역 내 상담관련 담당교사, 학생들과 학교에서 행복한 관계를 맺는데 도움이 되는 감청코칭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요즘 학생들은 경제적으로는 절대적인 빈곤이 없는 생활환경이지만 정서적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학교에서 교사들이 학생들을 지도할 때 학생들의 감정을 움직여야 공감과 이해와 생각을 전달할 수 있다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최성애, 조벽 교수의 HD행복연구소 감정코칭 수퍼바이저로 활동하시는 김미화 교수는 이번 연수에서 감정은 삶의 지연스러운 일부이며 감정에는 좋고 나쁨이 없다면서 하지만 행동에는 좋고 나쁨, 적절한 행동, 적절치 못한 행동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여러감정들은 수용하되 행동은 교정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미화 교수는 학생들에게 좋은 감정코칭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교사 자신이 자신의 감정을 알고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첫 단계임을 강조하면서 2000년대의 생활은 대인관계능력이 점점 중요해지지만 이와는 반대로 학생들은 대인관계능력이 더욱 부족해지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감정을 잘 알아차려 행동 속에 숨은 감정에 주목하여 친밀한 관계형성를 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도움과 지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학습지도보다는 생활지도가 더욱 힘든 요즘 교사들이 이번 감정코칭연수를 통해 조금이나마 학생들의 감정을 헤아리고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하는 바램을 가지며 의성Wee센터는 교사들과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