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
영천시보건소는 지난 2일 영천역과 영천공설시장 일원에서 ‘에이즈, 바로 알면 두렵지 않습니다’라는 주제로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UN에서 정한 제2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에이즈에 대한 이해와 예방을 돕고 에이즈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건소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에이즈예방 홍보물(콘돔, 리플렛)을 나눠주고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홍보활동을 펼쳤다.에이즈는 식사, 목욕, 포옹, 악수 등 일상생활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성접촉, 주사기 공동사용, 임신부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수직감염, 수혈 등으로 감염되는 질환이다. 현재 우리나라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경로는 98%가 성접촉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즈에 대한 검사는 전국보건소에서 익명으로 무료검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