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경주시 성건동주민센터(동장 이상진)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원룸과 빌라 등 다가구주택 소유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다가구주택 생활쓰레기 배출 개선대책 간담회’를 연다.성건동은 주거 밀집지역으로 원룸과 빌라가 560여 개소이며 외국인도 1천8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어 청소행정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이다. 일부 다가구주택에서 생활쓰레기를 불법으로 배출해 생활환경을 저해하고 있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문제점과 개선책을 논의한다.25일까지 3일간 간담회에서 다가구주택 소유자 및 관리자들은 무단투기자 과태료 부과,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설치, 쓰레기 수거시간 준수, 외국인용 불법투기 경고문 설치 등을 주민센터에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