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는 지난 24일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초청해 ‘도전하라!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동국대 원효관 글로벌에이스홀에서 열린 이날 특강은 동국대 영어영문학과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석기 사장은 특강에서 “경찰 재직 시에는 경찰을 천직으로 외교관 재직 시에는 외교관을 천직으로 여기고 열심히 일했다”며 “한국공항공사라는 공기업의 CEO로 재직하고 있는 지금은 다시 기업인을 천직으로 여기고 주어진 본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대 행정대학원 석사 출신인 그는 모교 후배 영문학도들에게 “글로벌시대에 외국어 그중 영어 능통자야말로 어떠한 스펙보다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며 “목표를 세워 도전하고 두려워하지 말고 노력하면 꿈은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경주에서 태어나 계림초등, 경주중, 대륜고를 거쳐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동국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까지 마치고 용인대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