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2016년도 예산안으로 6천363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울진군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올해예산 4천425억 원 보다 1천938억 원이 늘어난 6천363억 원으로 올해보다 43.8% 증가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올해 당초예산 3천402억 원보다 252억 원(7.4%)이 늘어난 3천654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당초예산 1천23억 원보다 1천686억 원 (165%)늘어난 2천709억 원이다. 일반회계의 증가요인은 지방세 25억 원, 국도비 보조금이 256억 원 증가된 것으로 이는 그동안 울진군에서 국도비 확보 및 세수증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이다. 특히 특별회계의 경우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특별회계 예산에 반영된 8개 대안사업비가 1천321억 원 증가하고 지방세법 개정으로 원자력발전지역자원시설세가 당초보다 140억 원이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 기획실 사상진 실장은 “2016년도 세출예산은 지방재정 건전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효율화, 지방공기업 재무건전성을 강화했다”며“주민생활안정을 위해 일자리창출·주민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사업 지원과, 민선6기 공약사업 및 군민불편 해소를 위한 분야에 최우선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