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병원 직장보육시설인 ‘예와은 어린이집’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16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2015 직장어린이집 우수보육프로그램 시상식 및 발표회를 개최하고 ’넓고 쾌적한 공간에 친환경 소재와 아이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배려해 설치한 안동병원 직장보육시설에 공간환경디자인 우수상을 수여했다.올해로 7회째 맞이하는 우수프로그램 경연대회는 보육프로그램, 체험수기, 사진전, 공간환경디자인의 총 4개부문이며 서울아산병원 어린이집, 국방부청사어린이집, 낙동강유역환경청정다솜어린이집, 도토리소풍 넥슨어린이집(제주원) 등 전국 25개 어린이집이 분야별로 각각 수상했다.특히 공간환경디자인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으며 근론복지공단은 공간 환경디자인 공모는 영유아 발달과 교육에 적합한 우수 보육공간을 조성한 사례를 발굴하여 직장어린이집 설치 지원 시 공유·전파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신설배경을 설명했다. 안동병원 직장보육시설 예와은 어린이집은 0세에서 7세사이 영유아 79명을 정원으로 2014년 개원했다. 예와은 어린이집은 시설환경, 교사진 구성, 운영프로그램 등 국내 대기업 직장보육시설을 비롯해 유명 어린이집 수십 곳 이상을 벤치마킹해 개원준비에만 3년이 걸렸다.페인트, 건축자재를 친환경소재로 사용하고, 내부인테리어는 건물 기둥에 스펀지소재 마감재 사용, 동심을 표현하는 구조물, 통로, 천정, 모서리 등 매립형 마감 등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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