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시 여성복지회관(관장 김순자)에서는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도산면과 녹전면 지역 농촌여성 각 60명을 대상으로 ‘여성대학 및 이동여성회관’교육을 운영하며, 개강식은 17일과 18일 각각 오후 2시30분, 도산면과 녹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교육생과 내빈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교육은 12월 22일 까지 면별로 주 2회 현지 출장교육으로 운영하며, 교육과정은 생활에 밀접한 요리 등과 폐경기 후 증후군, 100세 장수를 위한 건강생활습관, 노래교실, 여성들의 체험활동을 돕는 한지공예, 민화그림, 생활자수,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우리안동바로알기, 선비정신과 전통문화, 우리의 예절 등 다양한 주제로 수준 높은 강의와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여성복지회관은 󰡐여성대학 및 이동여성회관󰡑운영을 통해 1999년부터 현재까지 2,50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농촌여성들의 뜨거운 열기와 호응으로 매년 상․하반기 각 2개면씩 총4개 면을 선정해 운영해오고 있다. 안동시 여성복지회관에서는 도시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문화 및 사회교육의 기회가 적은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찾아가는 맞춤식 ‘여성대학 및 이동여성회관’을 확대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