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해온 업주가 붙잡혔다.12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업주 P 모(33) 씨는 지난 2일부터 최근까지 외국인 여성(22·카자흐스탄) 2명을 고용한 후 안동시 운흥동 소재 모 모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했다.경찰조사 결과 P 씨는 성매매 전단지를 모텔, 원룸 등지에 배포한 뒤 전단지를 보고 성매수를 상담해 오는 남성들에게 15만 원을 받고 부당이득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업주 P 씨와 종업원 여성을 성매매행위의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불법 풍속업소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