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2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의성읍 복개천(아사천) 서편 주차장에서 `제7회 자원사랑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 군민이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나에게는 쓸모없는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자원순환 및 녹색생활실천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하게 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읍면별로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이 기증한 의류, 완구, 가전제품, 화분 등 각종 생활용품을 한자리에 모아 필요한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또한 녹색생활실천 운동을 위해 다 쓴 건전지, 형광등, 종이팩을 모아오면 새건전지 등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통해 평소 분리배출이 미흡한 자원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그 외에도 EM 발효액 만들기,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 등 부대행사를 운영했다. 나눔장터 행사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하고 잔여 물품은 헌옷 모으기 행사에 활용되어 자원순환과 나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자원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더 인식하는 계기로 삼고, 아울러 나눔과 배려의 공동 체적 가치도 공유하고 함양해 가는 아름다운 장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