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은 지난 10일 군청회의실에서 향 후 2020년까지 의성군 미래인재육성 기본계획 마련을 위한 `의성군 중·장기 교육발전 연구용역 사업`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중·고등학교장, 학부모 대표, 군 실단과소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기관인 지방행정발전연구원(원미연 책임연구원)으로 부터 `의성군 중·장기 교육발전계획`에 대한 연구결과 보고와 각 급 학교장들의 질의응답, 시책건의, 의견수렴 순으로 약 1시간 30여 분간 진행됐다.의성군이 추진한 `의성군 중·장기 교육발전 연구용역사업`은 지난 8월 4일부터 11월 1일까지 약 3개월간 국가공인종합학술연구기관인 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 위탁하여 지속적인 학생 수의 감소와 우수 인재의 외부 유출로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의성교육현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역교육 발전에 대한 잠재력을 연구 분석해 지역교육 현실에 맞는 구체적인 인재육성 방안과 2020년까지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연차별 추진 시책에 대한 로드맵을 만들기 위하여 추진됐다.특히, 이번 보고회에 의성군 관내 중․고등학교장 18명 전원이 참석하여 학생 수의 감소에 따른 일선 학교 현장교육의 애로사항과 의성교육발전을 위한 군과 학교의 공동협조 사항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여 중·장기적 지역교육발전계획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지역교육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날 보고된 「의성군 중․장기 교육발전계획」에는 의성 교육실태 분석과, 교육 여건변화에 따른 전략목표 설정, 부문별 사업 및 투자계획 등이 포함되었고 “활기찬 학교, 꿈꾸는 학생, 모두가 행복한 미래”라는 비전으로 4대전략 25개 정책과제가 제시됐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보고회에서“의성군은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장학제도의 확대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선진지 견학과 인센티브제도 도입, 학생들의 미국 해외연수 등 다양한 발전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하면서 “중·장기적 지역교육 발전을 위하여 관내 우수인재들이 지역학교에 진학 할 수 있도록 학교장들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성군에서는 내년부터 지역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하여 중·고·대학생들을 위한 연간 4억원의 장학금과 방과 후 수업지원, 1:1원어민 화상영어교육 등 10여 가지의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