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0일 경북 영양군 영양읍 ‘영양 양구리풍력발전단지’ 조성예정지에서 실시설계도서 및 현지 확인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관련 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 35명이 참여해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영양 양구리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전체면적(19.3ha) 중 산림청 소관 국유림이 15ha 편입되며 발전기 24기(3.3MW × 24기=79.2MW) 및 관리도로 등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영양에코파워)가 영양군계획시설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실시설계 인가를 위해 산림청과 협의 중이며 최종 인가는 영양군에서 하게 된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오늘 토론된 내용들을 금회 협의 때 반영해 주변 마을(요원리, 홍계리, 양구리)에 산사태 등 산림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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