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2015 안동하회탈배 전국태권도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안동여자고등학교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안동시와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태권도협회(회장 이교섭)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 및 일반부 등 1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치게 된다. 경기진행 방식은 겨루기와 품새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겨루기부문은 개인전으로 체급별 토너먼트로 전개되며 품새부문은 개인전(각 조별 토너먼트)과 단체전(점수제 및 토너먼트), 태권체조(점수제)로 자웅을 겨룬다.
안동시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차기 태권도 유망주를 발굴·육성해 태권도의 저변확대에 기여하며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정스포츠도시 안동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체육 관계자는 “지역의 많은 태권수련인들이 경기장을 찾아 수준 높은 기량을 감상하고 뜨거운 응원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