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대기가 건조해지고 산불 발생 빈도가 잦아지는 계절을 맞아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산불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예방 효과를 높이고,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12일 11시 단산면 구구리 446-5번지 일원에서 단산면 사무소 직원들과 산불진화대원,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민방위대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구구2리 마을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는 상황을 설정해 이에 대한 공무원들과 소방대원, 주민들의 대응방법을 점검했다. 또한 주민의 자체 진화, 산불 감시원의 취약지역 순찰과 신고, 주민과 면사무소 직원들의 초동 출동, 민방위대와 의용소방대, 산불 진화차 진화작업, 산불 인근지역 재산보호 및 부상자 응급조치, 후송, 뒷불정리 등의 내용을 훈련했다.권오일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들에게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훈련종료 후 주민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응급처치 요령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주민 홍보에 힘썼다.” 며 “내년에도 마을단위 재난대비 산불훈련을 실시하여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시는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제거로 산불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재해 모의 훈련 실습에 따라 행동요령을 습득해 재난안전 역량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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