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의성군은 지난 6일부터 3일간 정보화마을 최대행사인 ‘정보화마을 Festa 2015`에 참가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했다.농민은 제값을 받고 도시민은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상품을 구매하는 이번행사는 인천 계양경기장에서 전국 358개 정보화마을 중 200개가 참여했으며 의성군에선 3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했다.특히 이번행사는 행사기간 내내 비가 오는 어려운 날씨 여건 하에서도 작년행사에 물건을 구매 후 잊지 않고 재구매를 위해 찾는 등 군의 명품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재확인했으며 마을에서 판매한 사과, 마늘, 고추가루, 참기름, 건표고버섯 등 일부품목은 이틀만에 매진되는 등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한편, 의성군에는 2002년에 지정돼 양질의 황토와 더불어 매 년 메뚜기 체험을 운영할 정도로 깨끗한 환경에서 황토쌀과 정담은사과를 생산하는 모흥황토마을과 2003년에 지정된 고품질 토종마늘로 전국 최고의 의성마늘과 색깔이나 당도나 뛰어나 맛이 일품인 춘산사과를 생산하는 토종마늘마을, 2007년 지정된 당도가 높고 연한 과육의 알이 굵은 안평자두와 높은 일교차와 강한 태양빛으로 빛깔이 고운 안평고추 등을 생산하는 안평자두마을, 2010년 지정된 반건시를 2차건조한 후 살짝 얼려 쫄깃한 맛이 일품인 청학반건시와 공기 좋은 오지 산간마을의 햇살을 받고 자란 오미자, 의성청결고추 등을 생산하는 의성청학마을 등 4개의 정보화마을을 행정자치부에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