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단장 김미정)이 베트남에서 열린 ‘국제유통산업전 및 프랜차이즈쇼’에 참가했다.이번 국제유통산업전시회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은 조병관(국제통상학 4) 학생을 비롯한 3명의 학생을 선발해 미용타월 전문업체인 주성산업과 함께 참가했다.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종류의 업체들이 참가했는데 80% 이상이 한국 기업이었으며 동국대를 비롯한 한국의 15개 대학 GTEP사업단이 참가했다. 전시회에는 호치민을 비롯한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 국가의 바이어들이 많이 방문했다.동국대 GTEP사업단은 주성산업의 전시장을 찾는 방문자들에게 다양한 영상을 활용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연을 통해 깊이 있는 제품설명을 준비하는 활동을 펼쳤다.한도경(외식경영학 4) 학생은 “바이어들과 상담을 하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본 결과 협력업체 제품의 시장개척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베트남 현지문화와 비즈니스 방식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012년 지식경제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에 선정돼 사업단 운영 및 해외현장 교육, 실무컨설팅 지원, 국내외 마케팅 현장실습 등 지역특화형태의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