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류종택)는 9일 ‘2015년 직업교육훈련 전산세무회계사무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지난 8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 이번 양성과정은 경리사무원, 회계사원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세무·회계 및 사무분야 취업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산회계 1급, 전산세무 2급 자격증 취득 및 전문회계 실무교육으로 진행됐다.또한 일하는 여성으로서 직무 마인드를 갖추기 위해 직장예절 등 직무소양교육을 비롯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스킬 등 취업역량 강화교육도 함께 진행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양성과정 수료자 김모(45) 씨는 “취업하기에는 많은 나이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지 못한 일에 도전을 하는 3개월간 행복했다”고 말했다.류종택 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의 수료를 통해 지역 여성인재들이 탄탄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취업의 기회가 확대되고 장기적으로 일하는 여성으로 당당히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전했다.한편,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지정으로 경북도와 경주시로부터 위탁 운영되고 있는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 및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는 개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로 경력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의욕 고취, 경쟁력 및 자신감 향상과 함께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