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은 최근 청소년센터에서 `문화·체육시설의 대관기준개선 및 사용료 조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군민들과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공공시설물을 주로 이용하는 의성로타리클럽 김용범 회장을 비롯한 의성J.C 등 사회단체 대표와 대관에 따른 이해관계가 있는 외식업 대표, 예식장업 대표자, 관련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의성군시설관리사업소의 ▲시설관리 현황과 유지관리 설명 ▲적극적인 대관을 위한 시설별 대관가능 행사 검토와 음식물반입 허용여부 등 기준마련 ▲대관사용료 현실화 방안에 대해 함께 토론했다.간담회 결과, 크고 작은 행사장소가 부족한 의성군의 현실과 사회단체, 군민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바닥의 재질이 방수우레탄으로 된 청소년센터 대강당은 기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시설사용과 청소가 비교적 용이하므로 유류와 가스버너 등 취사도구 사용을 제외하고는 음식물 반입과 적극적인 대관을 하기로 결정했다.아울러 문화회관과 체육관,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기타 시설물은 바닥이 카페트 또는 목재, 계단으로 구성되고 있으므로 시설물의 오염과 훼손을 방지하고 쾌적한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현재와 같이 건물내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고  실외에 텐트 등을 설치, 음식물을 제공하는 것은 허용하기로 뜻을 모았다.또 시설물 사용료 현실화에 대해서는 현재 운영중인 문화체육시설과 공원에 대한 일부 사용료가 인근 지자체보다 많이 낮게 책정돼 있는 등 현실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어 시설물의 선량한 관리와 원활한 운영 및 세외수입증대를 위하여 적정요금으로 인상함이 타당하다고 논의했다.이와 함께 체육관과 탁구장 등의 시설물 위탁계약으로 인한 일반인의 불편해소와 종합운동장 정수기 설치등을 통해 군민과 행정이 함께 의성군의 재산을 관리하는데 참여하기로 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