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울진군은 지난 6일 출향인 전·현직 공무원 모임인 ‘진공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진공회원(회장 박광무, 전 문광부 국장) 15명은 6~7일 (2일간)의 일정으로 울진군의 정책현장을 둘러보고 발전해 가는 지역을 모습을 확인해 보기 위해 기획했다.이날 울진출신 회원들에게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등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설명과 이에 대한 중앙차원의 협조사항을 건의했다. 진공회 측에선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을 비롯한 미래 울진의 지도를 바꿀 대형사업을 추진하는데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출향인으로서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울진군은 이번 간담회가 중앙부처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뿐만 아니라 국비 예산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울진군 서울사무소를 전초기지로 해서 출향인과의 소통기회를 대폭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