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새누리당 김재원 국회의원(군위·의성·청송)은 지난 5일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김재원 국회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군위군 노행-용대간 도로 확포장 공사 4억 원 ▲군위군 고로면 학성2리 진입로 확포장공사 4억 원 ▲의성군 안계면 양곡도로 확포장공사 3억 원 ▲의성군 구천면 지방 상수도 공급사업 3억 원 ▲ 청송군 부남면 농어촌마을하수도설치공사 6억 원 등 총 20억 원 규모이다. 군위군 노행-용대간 도로 확포장 공사는 효령면 노행리에서 군위읍 용대리간 도로 2.3km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2014년 1월에 공사를 시작했지만 사업비 부족으로 1.3km 상당의 잔여구간에 대한 공사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조기 완공이 시급했던 만큼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으로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위군 고로면 학성2리 마을진입로 확포장공사는 고로면과 의흥면을 연결하는 도로 2.1km 구간의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비좁은 도로를 이용해야 했던 인근 5개 마을주민들에게는 숙원사업이었다. 그런만큼 이번 국비 확보는 주민불편해소와 더불어 군 재정운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의성군 안계면 양곡도로 확포장공사는 도로 시설기준에 미달해 인근 마을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던 양곡리 일대의 농어촌도로 1.5km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지난달부터 공사를 시작했지만 의성군이 사업비 마련에 애를 먹고 있었다. 현재 공정률이 10%에 불과하지만 이번 국비지원을 통해 내년 연말까지는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의성군 구천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은 모흥리를 비롯해 지방상수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면내 5개 마을에 상수도를 공급함으로 식수난을 해소하고자는 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 공사가 시작됐다. 그동안 군비 부족으로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못했지만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당초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송군 부남면 농어촌마을하수도설치공사는 대전리에 생활하수처리장과 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올해 초 공사를 시작했지만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청송군은 이번 국비지원을 통해 생활하수처리장부터 건립할 계획이다.김재원 의원은 “지역 주민들이 실제로 불편하다고 체감하는 사업에 대해 지자체와 상의해 국비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군 재정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어려운 지역의 숙원사업들에 대해서는 국가지원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원 의원은 올해에만 행정자치부로부터 16억 원, 국민안전처로부터 2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지역 재정에 도움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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